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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기공 연구가 이동현씨|기에 공들이면 무병장수
의료기공 연구가 이동현씨(68·한국기공연합회 회장)의 설명을 들어봐도 역시 알쏭달쏭한 기공. 체조같기도 하고 호흡조절법 같은 무슨 정신집중법같기도 한 기공은 원래 고대 중국에서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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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협작가 金庸 분석한 평론서 첫 번역출판-"金庸문학"
중국최고의 무협작가로 꼽히며 80년대에 국내에도 무협소설붐을일으켰던 金庸의 작품세계를 분석한 평론서가 처음 출간돼 金庸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. 『영웅문』『녹정기』『동방불패』등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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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인 창작.번역지원 증서 수여식
○…재단법인 大山재단(이사장 愼昌宰.서울대의대교수)주최 제3회 문학인 창작지원 및 한국문학 번역지원 증서수여식이 21일 오후3시 서울종로구 교보빌딩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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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출신 문인작품 選集 나왔다
대전지역 출신 문인들이 해방 이후 반세기동안 발표한 문학작품선집이 발간됐다.한국문인협회 대전직할시지회(회장 朴明用.54. 대전대교수)는 최근 대전지역 문인 1백75명의 작품 7백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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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감 있지만 이제라도 바로잡자-不實번역 풍토에 自省바람
심한 표현 같지만.자기 눈의 들보'도.남의 눈의 티'도 못본척 하는 세계가 있었다.우리 번역계를 두고 하는 말이다..긁어부스럼'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서 서로의 잘못에 관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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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기원.이윤기,인간본질 화두로 90년대"새삶"시도
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50이 되는 작가 송기원(宋基元)씨와 이윤기(李潤基)씨가 긴 공백을 마치 보상받으려는듯 근년들어 왕성하게 소설을 발표하고있다. 宋씨는 74년 중앙일보와 동아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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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기업문학연구원, 남양주서 여름문학캠프
남양주서 여름문학캠프 한국기업문학연구원은 한국기업이벤트연구원과 공동으로 제1회 여름문학캠프를 8월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남양주군 서울리조트에서 갖는다. 중진소설가 이문구씨를 캠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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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서 「붐」이는 중국학연구
2년 전 미국평화주의자들을 실은 쌍돛배 「피닉스」호가 양자강을 거슬러 오르려다가 중공경비정에 제지되었을 때 「다트마우드」 대학 사학교수 「조너던·미르스키」는 바다에 뛰어들었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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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'인문학 융합' 주도할 시스템 갖추자
"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,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, 목표가 되고,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." '백범일지'에 있는 김구 선생의 말씀이다. 언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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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브라질 무술 전파하는 미국인 한국문학 박사
1998년 봄, 연세대 체육관에 한 외국인이 나타나 홀로 무술 동작을 연습하기 시작했다. 요란한 무늬의 도복에 낯선 동작들-. 마침 옆에서 훈련하고 있던 유도부원들은 강렬한 호기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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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상)고전미 넘치는 바르샤바-제9차 세계 번역가 대회 참석 방곤
말이 폴란드지 사실은 바르샤바에서 10일간 머물면서 교외로 53km떨어진 「젤라조바·빌라」(악성 쇼팽의 생가)를 찾았을 뿐, 전형적인 고도 크라쿠프며, 저 유명한 포즈나니에도 가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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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동·서 교양 아우른 영원한 문학정신
시인이자 번역가로, 그리고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독보적으로 해석한 한학자이자 서예가로 살아온 김구용(金丘庸.본명 金永卓) 선생. 그는 4~5년 전 노환을 앓게 된 뒤 곡기를 끊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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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광규·송기원씨 대산문학상 받아
시인 김광규(62.(左))씨의 시집 '처음 만나던 때'와 소설가 송기원(56.(右))씨의 소설집 '사람의 향기'가 제11회 대산문학상 시와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. 번역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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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숙 〈외딴방〉ㆍ김혜순 시선집 독어판 출간
신경숙의 장편소설 「외딴방」(Das Zimmer im Abseits)과 김혜순의 시선집 「구름성의 여자 」(Die Frau im Wolkenschloss) 독일어판이 대산문화재단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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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교생 번역가 외국인학교 신영이양]
고교생 번역가 신영이 (17.서울외국인학교) 양. 그 나이에 '번역가' 란 이름이 어색하긴 해도 이미 번역서가 두권이다. 10살 때 미국 여류아동문학가 비버리 클리어리의 '헨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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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긴 겨울방학 '생각키우기'…서점가기전 주제부터 정해야
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. 길고긴 겨울방학도 시작된다. 산타클로스가 보내준 근사한 선물인양 좋은 책 한권쯤 아이들에게 사주고 싶은 계절이다. 그러나 어린이책 고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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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예전 여는 주한 스웨덴대사 부인 에바 바리외
“종이를 짜고 있으면 제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신경을 안 쓸 정도로 마음이 평온해집니다.” 에바 바리외(53·사진) 주한 스웨덴대사 부인은 요즘 무념무상의 경지에 빠져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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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작을 찾아서]굵직한 주제·문체 '남성소설'잇따라 나와
남성 작가들이 묵직한 주제와 문체의 '남성 소설' 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. 이윤기씨가 소설집 '나비넥타이' 를 최근 민음사에서 펴냈는가 하면 김주영씨는 장편 '홍어' 를 이번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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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아빠는 왜?
지난 8월 타계한 소설가이자 번역가 이윤기씨는 2001년 『춘아, 춘아, 옥단춘아, 너희 아버지 어디 갔니?』라는 책에서 대학생 딸과 함께 문학과 신화, 일상의 삶에 대해 대화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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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억 상금 제1회 중앙장편문학상] 임영태씨 『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문』
상금 1억원의 중앙장편문학상 첫 번째 당선의 영예는 임영태(52)씨에게 돌아갔다. 임씨는 대필작가를 소재로 한 자전적 장편 『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문』으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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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란스트뢰메르가 말하는 ‘나의 시’
트란스트뢰메르는 1990년 뇌졸중을 앓았다. 그 후유증으로 몇 년간 실어증을 겪기도 했다. 지금도 “예” “아니오” “좋아” 등 간단한 표현을 제외하곤 말을 거의 못 한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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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판]이윤기씨 신작 장편 '뿌리와 날개'
작가 이윤기 (51) 씨가 장편소설 '뿌리와 날개' 를 최근 펴냈다 (현대문학刊) .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돼 문단에 나온 이씨는 그간 소설가이기보다 번역가로 활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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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 노벨문학상 수상한 주제 사라마고]
"진정 이 상이 내게 돌아오리란 생각은 못했다. 위대한 작가들을 비켜간 이 상이 내게 돌아오다니…. 난 정말 행운아다."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도서전에 참가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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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벨문학상 사라마고 누구인가]
9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주제 사라마고는 수상소식을 접하고 "전혀 기대하지 않았으나 막상 소식을 접하니 떨린다" 고 했다. 포르투갈 지방 아진하가에서 태어난 사라마고는 가